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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픽업

임영웅, 소름 돋는 인성 수준 폭로...

by 사골국 2023. 4. 19.

“출연료 말고 다른 걸로”...임영웅, ‘함께 일해본’ PD가 폭로한 소름 돋는 인성 수준



최근 훈훈한 미담이 연이어 터져나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에 대해, 그의 단독 쇼를 연출한 권재영 PD가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임영웅 출연료’ 책정 안 됐다


2023년 4월 17일 유튜브 채널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에는 "국민가수 임영웅의 첫 단독쇼 KBS We're HERO를 연출한 권PD가 직접 밝히는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에 등장한 권재영 PD는 2021년 12월 26일 방송된 KBS 송년 특집 공연 'We’re HERO' 연출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권재영 PD는 "임영웅의 출연료가 얼마로 책정됐었냐"라는 질문에 "출연료가 책정이 안 됐다"라고 답했습니다.
권재영 PD는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 때 제작비 총액이 딱 나온다. 
조명, 음향, 출연료 등 세부 항목이 있는데 출연료는 공란으로 뒀다"라며 "일단 섭외를 전제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권 PD는 "KBS는 이미 나훈아, 심수봉 단독쇼를 했기 때문에 다음 대기획이 필요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그는 "TV조선과 계약 종료 후 첫 방송을 KBS에서 안 하면 결국 임영웅을 빼앗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실제 임영웅은 2021년 9월 TV조선과의 공식 활동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모든 방송사 섭외 0순위에 올랐던 바, 일부 방송사들은 고액의 출연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권재영 PD는 "KBS에 '임영웅을 잡기 위해서는 임영웅이 돋보일 수 있는 큰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 
나훈아, 심수봉 연장선에서 제작해야 한다'고 설득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권 PD는 "임영웅과 만난 자리에서 방송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원하는 건 모두 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권재영 PD는 "지금 시점에서 그때를 돌이켜보면 임영웅 입장에서도 KBS는 상징성이 있었던 것 같다. 
KBS가 대형 쇼 프로그램을 제작했던 경험도 많으니 그 부분에 대한 심사도 있었을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권 PD는 "오프닝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느낌으로 만들고 싶었다. 
이를 위해 KBS에 헬기를 띄워 달라 요청했고, 고양시 일산 킨텍스의 본 무대 외에 추가로 KBS 별관에서 추가 무대를 구성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권 PD는 "이 무대만 해도 '뮤직뱅크' 몇 번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제작비를 아끼지 않았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권재영 PD는 "오프닝을 구성하고 나서 '이 쇼가 되겠다' 싶었다"라면서 "연출자가 창피한 건 가수를 만족시키지 못했을 때"라고 소신을 드러냈습니다.
권재영 PD는 "임영웅이 저한테 만족스럽다는 표현은 직접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그날 무대가 전체적으로 다 좋았다"라고 돌이켰습니다.
이날 권재영 PD는 "출연료의 가치를 굳이 따지면 임영웅 씨에게는 1억, 2억도 아깝지 않았다. 
하지만 '1억 줄게 나와줘' 이런 대화가 애초에 아니었기 때문에 얼마를 안 받았다는 명제는 성립되지 않았다"라고 해 업계가 바라보는 임영웅의 가치를 짐작케 했습니다. 

가수로서 하기 힘든 일


이보다 앞선 2023년 3월 20일 권재영 PD는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공개해 임영웅이 당시 해당 공연의 출연료를 아예 받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권재영 PD는 "임영웅은 출연료를 받고 기부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유리상자 이세준은 "프로그램 취지 자체가 코로나 시국에 힘을 내자는 차원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기부할 것 같은 느낌은 있었다. 그런데 안 받는 건 특이한 경우"라고 의아함을 표했습니다.
권재영 PD는 "임영웅이 쇼를 만드는데 고생하시는 다른 분들에게 출연료를 나눠줬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권 PD에 따르면, 당시 임영웅은 "임영웅 쇼를 만들기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나눠 주세요. 무대를 조금 더 잘 만들어주고, 무대 뒤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눠주면 시청자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이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라며 출연료를 거절했습니다.
권재영 PD는 "이건 가수로서 하기 힘든 일"이라며 임영웅의 미담을 강조했습니다. 

사람까지 살리네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임영웅은 2016년 8월 8일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 2017년 KBS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하면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임영웅은 2020년 방영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전체 득표수의 25%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초대 진(眞)을 차지하면서 본격적인 전성기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중년 세대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임영웅은 2022년 1월 21일 서울 반포대교 인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에게 최초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대처를 한 일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119 구조대에 최초 신고를 한 사람도 임영웅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대해 임영웅은 2022년 5월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이날 MC 유재석은 임영웅이 교통사고 운전자를 구조했던 일을 먼저 언급했고, 이에 임영웅은 "차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앞에서 차가 비틀비틀하면서 차도 들이받고 가드레일도 들이받고 멈추더라"라고 운을 뗐습니다.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이라고 생각했다는 임영웅은 이어 "옆으로 지나가는데 운전자분이 뒤로 넘어가 계시고 여성분이 흔들고 계셨다. 
조치를 할만한 차량이 우리밖에 없더라. 응급조치를 취했다"라며 "심폐소생술(CPR)을 군대에서도 배우고 예비군에서도 배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담 끊이질 않아


2023년 4월 15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통해 임영웅의 미담을 다룬 영상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진호는 2023년 4월 8일 임영웅이 K리그 공연 시축을 하러 갔던 일을 언급하며 "임영웅을 비롯한 댄서들이 모두 공연 신발이 아닌 축구화를 신고 나온다"라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어 그는 "사실 하프 타임 공연이라는 게 하프 타임이 끝나면 경기가 계속해서 지속이 되지 않나. 그래서 혹시나 본인들의 무대로 인해서 잔디가 훼손될까봐 모두 축구화로 갈아 신고 나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진호는 "여기서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미담이 하나 있었다. 이 축구화 아이디어 누가 냈는가. 축구를 사랑하는 임영웅이 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진호는 "본인이 직접 축구화를 구해서 댄서 한 분 한 분에게 축구화를 선물을 해줬다. 함께 공연을 한다는 이유로 그냥 선물을 해줬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진호는 또 "이번 시축은 임영웅 각본, 임영웅 기획, 임영웅 연출로 이뤄진 일이었다"라며 "사실 왜이렇게까지 했느냐. 임영웅이 축구를 좋아해서다. 이번 시축은 본인이 직접 제안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축에서는 임영웅이 경기장 곳곳에서 세심하게 신경을 쓴 배려가 묻어났다"라고 전했습니다.

 

사랑 받을 짓만 골라 하니까


이에 더하여 2023년 4월 14일에는 "임영웅이 자신의 콘서트에서 쓰러진 80대 관객의 치료비를 대납했다"라는 소식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습니다.
임영웅은 앞서 2022년 7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2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인천 - 콘서트'를 열었고, 당시 한 80대 관객이 공연 관람 중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에 실려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때 임영웅 측 관계자는 콘서트 중임에도 병원까지 동행해 진료가 끝날 때까지 2시간 가량을 기다렸으며, 10만 원대의 병원비까지 대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타덤에 오른 뒤 임영웅은 꾸준히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공식적인 서포트를 금지하며 손편지만 전해 받겠다는 임영웅의 결정에 팬들 역시 그에게 줄 선물을 지속적인 기부와 선행으로 돌리고 있는 모습, 업계에서는 "3년간 40억 원이 넘는다"라는 추정치가 나왔습니다.
한편 임영웅은 2023년 3월 18일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에 "누가 '임영웅 씨! 사람들한테 건강검진 좀 받으라고 얘기해주세요! 우리 엄마, 아빠가 건강검진 좀 받으시게요! 병원을 안 가셔서요!'라고 그러더라"라며 "저는 며칠 전에 했습니다! 제가 뭐라고 했죠? 건강은 직접 챙겨야 한다! 건강검진 꼭 하세요!"라는 글을 올려 팬들을 향한 극진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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