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문빈이 마지막으로 남긴 글, 팬들 눈물 흘렸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글에 팬들이 애도의 글을 남기고 있다.
지난 11일 문빈은 공식 트위터에 민들레 사진과 함께 “민들레 꽃씨야, 바람 타고 널리 널리 퍼져나가렴.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봄이 왔다고 살랑살랑 간지럽혀줘”라며 글을 남겼다.
팬들은 문빈이 남긴 마지막 글에 “힘든 거 못 알아줘서 미안하다”, “민들레 꽃씨처럼 이제 자유롭게 살길 바란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감히 가늠할 수 없지만 민들레 꽃씨처럼 바람 타고 소중했던 사람들 한 번이라도 찾아와주길 바란다”며 애도의 글을 남겼다.
어린 시절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한 문빈은 2016년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서브 보컬과 메인댄서를 담당했다.
또한 지난 2020년부터 같은 그룹 멤버인 산하와 함께 유닛 그룹 ‘문빈&산하’로도 활동, 지난 1월까지 앨범을 내기도 했다.
여동생인 수아 역시 그룹 '빌리'로 활동해 방송에서 함께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여주면서 남매 모두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20일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문빈은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글을 올려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스트로 故문빈 비보에…차은우, 美서 급히 귀국
그룹 아스트로 출신 고(故) 문빈의 비보에 차은우가 미국서 급히 귀국한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있는 걸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인센스(INCENS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까지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로 국내외 활동을 하며 팬들과 소통한 문빈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아스트로 멤버들도 빈소로 향할 예정이다.
미국서 촬영 일정을 소화 중이던 차은우는 급히 귀국길을 알아보고 있다.
군 복무 중인 맏형 엠제이의 경우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다른 멤버들은 몇 년간 함께 동고동락했던 고 문빈의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한편 1998년생인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아역 배우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고,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했다.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로도 활동했고 올해 1월에는 미니 3집 '인센스'(INCENSE)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앨범은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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