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이상민 가끔 봐"이혜영, 최근근황...

"이상민 가끔 봐"... 이혜영, 전 남편 '죽여버리고 싶냐'는 질문에 의미심장한 대답했다


방송인 이혜영이 탁재훈의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약칭 노빠꾸)에 출연했습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에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오구라 유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고, 영상의 말미에서는 다음 회차의 게스트인 방송인 이혜영 편의 티저가 공개됐습니다.


티저 영상 속에서 탁재훈과 마주 앉은 이혜영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고, 탁재훈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보느냐
"고 질문하자 이혜영은 "'돌싱 포맨'을 가끔 봤다"고 대답했습니다.

'돌싱포맨'에는 탁재훈을 포함하여 임원희, 김준호와 이혜영의 전 남편인 이상민이 출연중입니다.


이혜영의 대답에 탁재훈은 이상민을 겨냥하듯 "그중('돌싱포맨' 멤버 중)에서 누굴 제일 죽여버리고 싶냐"고 물었고, 곰곰이 생각에 잠긴 듯한 이혜영의 모습이 비춰지며 티저 영상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혜영은 지난 2004년 가수 이상민과 8년 연애 끝에 결혼했으나 1년 2개월 만에 이혼했습니다.

1995년 이상민이 미국 공연을 할 때 소개로 이혜영과 만나게 된 이상민은 처음부터 이혜영에게 끌렸지만 이혜영은 당시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한 나이트클럽에서 옆 테이블에 있던 남자들이 이혜영과 친구들을 희롱하는 일이 발생했고, 이상민은 화를 참지 못해 웃통까지 벗어던지며 싸웠다고 합니다.

이후 이혜영의 마음이 점차 열리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8년이라는 오랜 연애 끝에 2004년 6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혼 이유에 대해서는 이상민이 "사업에 몰두하다 보니 가정에 소홀해지게 됐고, 아내에게도 형식적으로 다가갔던 것 같다"며 우회적으로 언급했지만, 이혜영이 이상민에게 22억 원의 소송을 걸면서 이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이혜영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빠른 시간에 이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빚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시 그는 "이혼 당시 이상민이 22억을 착취했고, 나는 모바일 누드화볼르 촬영해야 했다. 5억 중 3억을 이상민이 가져갔다"고 이야기 하며 이상민이 자신의 명의로 외제차를 구매했고 방송 출연료까지 압류당했음을 폭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상민은 "이혜영에게 강요한 적 없다"며 "이혜영이 사업자금을 하라며 3억 5천만 원을 줬고, 이후로 외제차의 할부금은 이혼 후에 모두 갚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혜영의 어머니는 인터뷰를 통해 "이상민이 매일 같이 새벽동이 터서야 집에 들어오는 등 가정에 충실하지 못했고, 사업 확장으로 이혜영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또 이혜영은 아이를 빨리 낳고 싶어 했으나, 이상민이 결혼 후 아이문제를 회피해 실망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혜영은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현재 슬하에 딸을 두고 있습니다.

이혜영의 남편은 최대 사모펀드의 파트너이자 창립 멤버로, 운용하는 자금만 27조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편의 놀라운 재력에 이혜영이 자신의 SNS에 공개한 궁궐같은 집을 보고 대중들은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최정아 연예전문기자는 두 사람의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당시 이혜영이 결혼을 너무 하고 싶어 했다. 연세가 든 부모님을 보면서 '빨리 결혼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 같은 소개팅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당시 7명의 남자를 세 번씩 만났고 7번째 남자가 현재 남편"이라며 "7명의 남자가 동시에 이혜영에게 관심을 보였는데, 현재 남편이 이 사실을 알자마자 아무도 못 만나게 매일매일 이혜영과 약속을 잡았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혜영은 재혼 후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수년 전 이상민과 이혼했을 당시를 언급하며 "이 모든 것들을 전 국민이 알던 괴로운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분이 진심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남편이 유학 생활을 해서 연예계 소식을 잘 몰랐다. 내가 이혼했던 것도 모르는 상황이었다"며 "뉴스도 보고 주변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도 좀 듣고 그래도 만나고 싶으면 연락하라고 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이혜영의 남편은 "난 너를 매일 만났는데 왜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생각해야 되냐"고 말했고, 이혜영은 "이렇게 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혜영, 백화점같은 옷·구두 가득한 드레스룸과 함께 셀카 공개 "거울 셀카 연습"


가수 겸 방송인 이혜영이 화려한 드레스룸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이혜영은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거울 셀카 연습"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혜영이 드레스룸에서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분홍색 트레이닝복에 선글라스를 낀 이혜영은 힙한 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각종 옷과 구두 등이 빼곡히 진열된 드레스룸을 배경으로 거울 셀카를 찍고 있다. 

그는 이에 앞서 수십 켤레의 신발, 가방과 액세서리 등이 진열된 드레스룸을 공개, 엄청난 규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