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 미미와 개그우먼 신봉선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된 짤.

"임신 가능성 있냐"...교도소에 수감된 '미미·신봉선'에게 교도관이 던진 충격적인 질문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된 걸그룹 오마이걸 미미와 개그우먼 신봉선이 교도관에게 충격적인 질문을 받아 시선이 쏠렸습니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 7회에서는 국내 유일의 여자교도소이자 20년 이상의 장기수 또는 무기징역수를 포함한 여성 강력사범들이 모여 있는 청주여자교도소를 방문합니다.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된 MC 미미와 특별 게스트 신봉선의 머그샷과 함께 두 사람의 리얼한 수감 생활이 담긴 스틸을 선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미미와 신봉선은 청주여자교도소의 수용자들이 실제로 착용하는 수감복을 착용한 채 교도관의 통솔에 따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평소의 깨발랄한 모습과는 달리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습니다. 
또 입고 있는 수감복의 색깔, 패용하고 있는 명찰의 컬러가 달라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집니다.
촬영 당시, 어딘 지도 모른 채 '청주여자교도소'에 도착한 미미와 신봉선은 실제 수용자들과 동일한 입소절차를 거친 뒤 교도소에 전격 수감됐습니다.
이중 미미는 교도관으로부터 "임신 가능성이 있냐"는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받자 동공지진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미미와 신봉선은 마약, 담배 등 반입금지 품목의 사전 압수를 위한 절차와 머그샷 촬영까지, 멘붕의 연속을 거치며 교도소의 규율에 순응하는 모범수로 거듭났다고 전해졌습니다.

'관출금' 제작진에게 '청주여자교도소'에 가보고 싶다고 제안한 장본인인 미미는 온몸으로 실감한 교도소의 삼엄함에 "내 입이 방정"이라며 푸념했고, 신봉선은 "네 입방정에 나까지 이게 무슨 꼴이냐"며 한탄을 하기도 했습니다.
외부인이 들어갈 수 없는 곳에 들어가 생생한 현장을 공개하고 그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보는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됩니다.
한편 청주여자교도소에는 '가평계곡 살인사건(2021)' 이은해, '정인이 사건(2021)' 장하영, '제주 전남편 살인사건(2019)' 고유정, '국정농단' 최순실, '마약'황하나·한서희 등 중형을 받은 강력사범이 수감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교도소안에서도 작업을 하며, 월 성과급이 3-15만 정도라고 합니다. 공중 전화는 한 통화 3분짜리 월 2-5회를 할 수있지만, 100% 행정감청입니다.
봉재작업장에서 작업을 끝내고 입감 할 때는 철저하게 가위 송곳 등의 도구 숫자를 확인하고 몸수색도 합니다. 
이는 흉기로 사용 될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화도 끈이 없는 것으로 제공됩니다.
임신해서 입감된 경우에는 규정상 아기는 18개월까지만 엄마와 함께 지내고, 이후 아기는 밖(사회)에 보호자가 없는 경우 입양 등으로 보내집니다.
범죄를 저질러 형을 살고 있는 엄마와는 생이별을 해야 하는데, 아기가 그 무렵이 지나면 기억력 인지력이 발달하여 환경을 알게 되고 환경으로 인한 분노로 사회적응이 어려워 지는 것을 막기 위한 교도행정으로 이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