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소개팅녀 비하인드, 서장훈 찐으로 분노...

"설정 아닌 진심이었는데".. 이상민, 소개팅녀 문자 읽씹했던 이유 '이것' 때문이었다

방송인 이상민이 생애 첫 소개팅 상대인 김유리 씨에게 굉장한 호감이 있지만 다가갈 수 없었던 이유가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이상민♥소개팅녀 설정일까? 절친 서장훈이 찐으로 분노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이상민 소개팅'에 대해 다뤘습니다.
이진호는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 김유리 커플이 화제"라며 "이상민이 얼마 전에 빚 청산을 밝힌 후, 생애 첫 소개팅을 했다. 핑크빛 분위기였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빚 청산을 예고한 후 12세 연하 회사원 김유리 씨와 생애 첫 소개팅을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9일 방송분에서 이상민은 소개팅 이후 김유리 씨에게 장문의 문자가 왔음에도 2주가 넘도록 답장하지 않은 사실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14일 동안 연락이 안 됐는데 바로 만났다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확인을 해봤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상민의 절친 김종민, 김종국, 서장훈의 반응을 물어봤는데 난리가 났다더라"며 "이분들이 김유리 씨를 방송에서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했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 사람이 "이상민이 너무 좋은 사람이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을 밀어주려고, 어떻게든 잘 되게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상민은 굉장히 심적으로 부담이 있는 상태여서 지금 약간 답보상태에 있다고 한다"고 현재 상황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진호의 주장에 따르면 이상민은 김유리 씨에게 굉장한 호감을 느끼고 있지만, 사람을 사귈 때 쉽게 다가가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상민이 부담감을 갖는 이유에 대해 "이상민의 최측근들한테 물어보니까 이상민 씨가 빚을 십 몇 년 동안 갚고 있기 때문에 집과 회사, 촬영만 반복하다 보니까 인간관계를 맺는 데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유리 씨에게 실제로 좋은 마음을 갖고 있지만, 마음을 터놓고 열기엔 힘든 상황이라 미안해하고 있다더라"며 "그도 어떻게든 더 해주고 싶은데 가까이 가도 되는지 고민하며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까 주위에서도 안타까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상민이 김유리 씨의 문자에 14일 동안 답장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강박의 일종이다.

본인이 내세울 거 없이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이고, 빚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누군가와 썸 이상의 관계가 이어진 지는 8~9년이 됐는데 소개팅 자체로는 난생처음"이라며 "일만 계속해왔고 루틴대로만 살았기 때문에 '답장을 보내도 되나' 이런 생각을 한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이어 "김유리 씨에 대한 마음은 분명히 있지만, 자신도 그동안 쌓여왔던 스트레스와 자존감 이런 게 복합적으로 작용이 되면서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장훈이 방송에서 매우 화냈던 이유로 "진짜 분노가 폭발했다고 한다. 빚을 갚는 과정을 지켜본 게 서장훈이다. 
너무 답답해한다고 하더라. 김종민, 김종국, 서장훈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진짜 남자답게 이상민이 다가가지 못하는 그런 모습 때문이 아닌가"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이상민 소개팅녀 김유리 씨는 1985년생으로 12세 연하이며, 현재 제약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김유리 씨가 인플루언서 활동을 할 당시 보도들에 따르면 그는 2005년 미스코리아 대구 진 출신으로 당시 코스메틱 회사에 재직했습니다. 
또한 신동엽, 이경규의 진행 속에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방송된 tvN 연애 예능 '러브스위치'에 출연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