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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더 글로리 이사라', 이승윤,"연 매출 105억 교회 운영한 아빠"

by 사골국 2023. 3. 17.

"연 매출 105억 교회 운영한 아빠"...현실판 '더 글로리 이사라'로 지목된 가수 정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2'가 공개와 동시에 하루 만에 글로벌 순위 3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작품 속 가해자 중 한명인 대형교회 목사 딸 '이사라'와 비슷하다는 가수 이승윤의 집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탐욕 가득한 목사의 모습 보여준 더글로리 '이사라 집안'


출연 배우들은 화제성 상단에 랭크되며,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더 글로리2'의 엔딩에 대한 이야기가 쉴 새 없이 쏟아질 만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2'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더 글로리'에서 배우 김히어라가 연기한 이사라는 '성한믿음교회' 목사의 딸입니다. 이사라는 고등학교 시절 문동은에게 끔찍한 학교 폭력을 행사한 5명의 가해자중 한명인데 성인이 된 후에는 목사 아버지의 대형 교회의 예배에 매주 참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실상은 심각한 마약 중독자이자 알코올 중독자입니다.

이사라는 그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남성들을 자신의 작업실에 초대해 마약 파티와 문란한 성생활을 즐깁니다. 자신의 말을 잘 듣게 하기 위해 대리작업을 하는 무명작가들에게도 지속적으로 마약 투여해 자신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죄의식 없이 친구에게 폭력을 가하고 쾌락을 추구하는 이사라에 동화된 김히어라의 모습은 시청자를 분노케 했습니다. 마약과 알코올에 중독된 연기를 하는 모습은 마치 실제와 같아서 시청자를 놀라게 했습니다. 

욕설, 경솔한 언행, 통제하지 못하는 감정을 보여준 이사라의 아버지는 딸에게 사탄의 자식이라며 비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극중 이사라 아버지는 상류층은 물론 일반 신도들도 많이 예배를 듣는 교회 목사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교회가 상류층의 각종 로비가 진행되는 장소로 쓰였고 극 중에서 대형교회 목사의 욕심과 탐욕의 실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사라는 마약으로 인한 증상으로 스스로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마약 혐의와 목사인 아버지가 탈세까지 걸리며 경찰 조사를 받게 됐고 살인 미수까지 저지르며 결국 감옥에 갇히게 되는 결말을 보여주었습니다.
 

더글로리 이사라와 가수 이승윤의 공통점 '목사 아버지'



이런 가운데 더글로리 '이사라'와 가수 이승윤을 비교하는 글이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3월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더 글로리 이사라네 정도는 된다는 이승윤 집안'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가수 이승윤 아버지는 지난 2018년 은퇴한 이재철 목사입니다.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73세인 이재철 목사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기념교회' 담임 목사로 활동했습니다.
이재철 목사는 활동 기간 동안 100주년기념교회 옆에 위치한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묘지기를 자처했으며 기독교 출판사인 홍성사를 차렸습니다.

활동 기간 동안 100주년기념교회 등록 교인이 약 1만 5000명이었으며 헌금으로 연 105억 넘게 거둬드리는 대형교회 목사였던 이재철 목사는 수익의 50퍼센트 이상은 교회의 외부에 사용하며 활동 기간 동안 헌금의 무기명화, 교회 재정 공개, 세금 자진 납세 등 모범을 보인 목사입니다.

또 기업과 동일하게 10원 단위까지 교회 재정을 공개해왔으며 목사임에도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온라인 예배 등을 통해 거대한 예배당이 필요 없음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10억 넘는 퇴직금' 거부하고 은퇴 후 농부된 이재철 목사


이러한 행보를 통해 실제 이재철 목사는 '신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목회자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2018년 11월 은퇴 후에도 꾸준히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는 목사입니다.
또 은퇴 당시 10억 원이 넘는 퇴직금을 거부하고 교회 역시 세습이 아닌 공동 목사 4명을 선임해 운영하게 했다는 이재철 목사는 이런 이재철 목사는 은퇴했을 당시에도 엄청난 퇴직금을 거절하고 귀농해 농부가 됐습니다.

아들인 이승윤 역시 가수를 준비하며 근근이 생활 중이었지만 이재철 목사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재철 목사는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라는 책을 통해 자녀 교육에도 굉장히 힘을 썼는데 한 인터뷰에서 자녀교육에서 가장 중시한게 무엇이였냐는 질문에 "바른 마음으로,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해서, 바른길을 가자 일종의 가훈이라고 해도 되는데 이게 총론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네 가지 각론이 있다 


첫째 자립한다 그래야 나중에 남을 돕는 사람이 되지, 자립 못 하면 평생 기생하는 사람이 된다. 둘째는 예의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최우선은 예의다 
셋째는 정리정돈이다. 내가 거쳐 간 자리를 다른 사람이 치우게 해선 안 된다. 
넷째는 내가 무엇을 하든 누군가를 위한 봉사 혹은 섬김이어야 한다." 라고 말하며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고백했습니다.

이와 같은 교육관 때문인지 이승윤을 포함한 이재철 목사의 네 아들은 변호사, 유튜버, 미술가로 훌륭하게 자랐습니다.


이재철 목사 아들로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이승윤은 지난 2011년 MBC 대학가요제 본선에 진출해 자작곡인 '없을 걸'을 선보이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지난 2020년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30호 가수로 출연해 최종 우승을 하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해당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버지 덕에 이승윤도 잘 자란 거다", "존경받아 마땅한 목사님시다", "이사라 아빠는 현실속 부정부패한 목사의 모습임", "교회 연매출이 100억이 넘는데.. 욕심 버렸네", "이사라가 저렇게 자란 데에는 부모 모습도 한 몫했을것"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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