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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여자배우상, 박해일, 남자배우상, '제 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by 사골국 2023. 2. 25.

24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센터 컨벤션 홀에서 제 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진행됐다. 

시상식은 네이버 NOW.를 통해 생중계 됐다.

 

 

탕웨이, 여자배우상…남편 김태용 감독 깜짝 통화



배우 탕웨이가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탕웨이가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날 탕웨이는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영화 부문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현재 중국에서 촬영 중인 탕웨이를 대신해 남편인 김태용 감독이 전화를 받았다. 김태용 감독은 "저는 북경이고, 탕웨이 씨는 지금 다른 도시에서 촬영 중이라 전화를 받을 수 없다. 그래서 기대하지 않던 제가 나타나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용 감독은 탕웨이에게 수상 소식을 전했다고 하며 탕웨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탕웨이는 "매우 행복하다. 감사하다. 응원해주시고 서래를 향한 사랑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사랑을 전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또 탕웨이는 "역할을 통해 계속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해일, 남자배우상 "고약한 감기로 불참"
배우 박해일이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박해일이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날 박해일은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영화 부문 올해의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리수상을 한 서현우는 박해일의 수상소감을 대신 전했다. 박해일은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고약한 감기와 환절기 후유증으로 참석 못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사하다. 배우들의 연기를 감독님이 인정해주는 상은 언제나 뜻깊고 희망차고 제가 걸어온 길이 헛걸음은 아니라고 증명해주는 의미다"라며 "박찬욱 감독님 감사하고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 전한다"라고 전했다.

 

 



300여명의 한국영화 감독들이 직접 후보와 수상자를 투표로 선정하는 이번 시상식은 예고편 편집부터 소소한 행사의 진행까지 감독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봉만대 감독이 시상식 진행을 맡은 가운데 영화 부문과 시리즈 부문으로 나뉘어서 총 15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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