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악성루머 유포자들에 '경고'

"악의적으로 소문 생성하는 사람들 찾아내야한다...", 유느님조차 용서 못하는 악성루머 유포



MC겸 개그맨 유재석이 악성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유재석은 송은이, 김숙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 비밀보장'에 출연해 가짜 뉴스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가 유재석에게 비밀 상담을 하며 "사실이 아닌 일이 사실처럼 퍼져 억울한 일이 있다. 좋은 해결 방법 있으시냐"고 묻자, 유재석은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해답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그냥 놔둬서는 안되겠다'라는 것에 대해서는...(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유재석에게 "최근 유재석이 아들 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를 갔다는 말이 있다"고 하자 유재석은 "대치동으로 이사 갈 수 있다. 그게 잘못됐다거나 이상한 게 아니라 (사실이)아닌데 (거짓 뉴스때문에)진짜처럼 되는거다. 심지어 몇 동 몇 호에 이사 왔다고 하더라"며 해당 뉴스가 사실이 아님을 전했다.

이어 "그 곳 주민분들이 불편함을 겪을 수도 있고 더 이상 이렇게 하면 안되겠다는 판단이 들었고 어느정도 잘 정리 되었다. 제가 일산 송도 신도시로 이사를 갔다는 소리도 있더라. 당시에 분양 문자를 받았는데 '유재석도 이사 오는'이라고 적혀 있었따"고 말하며 황당했던 심경을 드러냈다.

김숙은 "제가 (당시 유재석에게)물어봤더니 근처도 안갔다고 하더라. 마케팅으로 사용하는 것"이라며 유재석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끝으로 유재석은 "자꾸 악의적으로 소문을 생성하고 관심을 끄는 나쁜 사람들이 있다. 참지 못할 만큼 한도를 넘어섰다면 얘기한 사람이 누군지 찾아내야 한다. 소문의 근원을 찾아야 한다"고 하며 악성 루머를 퍼트리는 이들에게 경고의 의미를 남겼다.

유재석에 대한 거짓 뉴스는 이 뿐만 아니라 아내인 나경은(41)과 이혼했다는 등의 영상까지 유포되고 있다.

 

"엄중한 법적 대응 할것...", 피겨 여왕 김연아도 분노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채널에는 유재석 뿐만 아니라 한가인, 연정훈 부부나 김연아, 고우림 부부에 대한 루머영상 또한 업로드 되어있다.

'[긴급속보] 피겨여왕 김연아 출산 현장! 호흡을 못하는 신생아... 눈물 터뜨린 고우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유포하며 루머를 생산하고 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올댓스포츠'는 지난 16일 "최근 유튜브를 통한 김연아 부부 관련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이 같은 허무맹랑한 황당한 가짜뉴스로 인한 김연아 부부의 명예훼손과 유튜브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김연아 소속사로서 가짜뉴스 유튜버와 유포자에 대해 엄중한 법정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문을 밝히며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