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따라잡으려고 이렇게까지..." 엄친아 임시완의 근황 충격고백에 모두 소름 돋았다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사회 초년생을 향한 따뜻한 격려를 전했습니다. 지난 3일 딩고 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임시완과 함께한 '수고했어 오늘도 2023' 6화가 공개됐습니다. '수고했어 오늘도'는 꿈을 이룬 스타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팬의 일상을 찾아가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6화에서는 한 영상 테크 기업에 재직중인 사회 초년생 김상희 씨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입사 5개월차 상희 씨는 퇴근 후 홀로 남아 공부하며 아직은 낯선 직장 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춘입니다.
꽃배달 기사로 변신한 임시완은 텅 빈 사무실에서 공부중인 상희 씨 앞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꽃을 받아든 상희 씨는 모자와 마스크를 벗은 임시완의 얼굴을 확인하고 "어제 넷플릭스에서 봤다"며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본격적인 데이트가 시작되고, "제가 내성적이라 사회생활을 잘 못하는 것 같다"는 상희 씨의 고민에 임시완은 "광희가 그런 걸 잘한다. '저런 성격을 가지고 싶다. 너무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 광희의 말투도 따라해보고 열심히 노력해봤다"며 과거의 경험담과 함께 자신 역시 내성적인 성격임을 고백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그게 나한테 맞지 않은 색깔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사람과) 친해지는 데 오래 걸리더라도 깊게 사귈 수는 있었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이며 상희 씨에게 용기를 북돋아줬습니다.
식당에 도착한 임시완은 초보운전 5개월 차로 아직 주차가 서툰 상희 씨를 다정하게 코치해주는가 하면, 새우 알러지가 있는 상희 씨를 위해 메뉴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스윗'한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또 평범하게 사는 것이 꿈이라는 상희 씨에게 "평범함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향의 모습이기도 하다. 열심히 지향하되 상희 씨만이 가지고 있는 좋은 모습들에 더 집중해보면 좋을 것 같다"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시완은 상희 씨를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이자 사회 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노트북을 전달해 감동을 더했습니다. 또 상희 씨에게 "약속하자. 좋은 일 있거나 잘 되면 (나에게) 사연을 보내 달라"며 손가락을 걸고 약속한 후 그의 퇴근길을 배웅했다
가수 출신 배우, 임시완 누구?
1988년 출생으로 올해 만35세인 임시완은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드보컬로 데뷔하였습니다. 제국의 아이들은 황광희, 박형식, 김동준도 속한 그룹으로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나~' 부분으로 유명한 노래 '후유증'을 부른 그룹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돌로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무대에서도 눈에 잘 띄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팀 내 비주얼 담당인 만큼 눈에 띄게 잘생겨서 데뷔 때 무대에서는 센터가 아니었지만 자켓 사진은 센터로 촬영했습니다.
그는 제국의아이들 안에서 연기 활동이 고려되던 멤버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연기 수업을 받은 적도 없을 정도로 연기 활동과는 거리가 먼 멤버였으나, 2012년 《해를 품은 달》에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해품달 제작진은 허염 역할에 맞는 인물을 배우 풀에서 찾기가 어려워 아이돌 멤버들까지 수소문해서 오디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 같은 그룹의 케빈, 정희철, 박형식과 함께 오디션을 봤고 임시완이 최종 캐스팅되었습니다.
이후 드라마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2013년 12월 18일 개봉한 영화 《변호인》에서는 용공조작사건으로 억울하게 고문받는 대학생 진우 역할을 연기했습니다. 당시 영화 변호인은 1천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임시완을 잘생긴 연기돌에서 배우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초반 통통한 고등학생, 후반 고문으로 피폐해진 대학생 연기를 위해 5kg을 찌우고 다시 10kg을 빼는 등 연기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물고문, 통닭구이 고문 등을 대역이나 CG 등의 도움 없이 직접 연기했습니다. 물고문 장면에는 힘들어지면 곽도원의 다리를 잡기로 말을 맞췄으나, 정작 촬영이 시작되면서 포즈가 바뀌어 진짜로 물고문을 당해야 했다고 합니다. 라면 국물을 얼굴에 붓는 고문씬에서는 관객들이 모두 안타까워했습니다.
tvN에서 방송된 금토 드라마 《미생》이 시청자들의 큰 공감과 많은 지지를 받으며 대히트하였고 장그래를 연기한 임시완은 연기돌에서 배우로 수식어를 달리하게 됐습니다. 아무런 경험도 없이 직장이라는 낯선 공간에 홀로 내던져진 사회초년생 장그래를 맡아 연기했으며, 현실 직장에 대한 청년들의 감상을 200% 이끌어낸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미생이 방송되기 전에 열린 미생의 밤 행사에서 감독이 임시완 캐스팅하기 힘들었다고 투정하듯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임시완이 소속사의 밀당이었을거라고 재치있게 답했는데, 실제로는 소속사에서 임시완에게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다는 걸 알리지도 않고 미리 거절했다는 것입니다. 그 후 임시완이 캐스팅제의를 알았고, 본인이 강하게 출연하겠다고 어필해서 캐스팅이 성사되었습니다고 합니다.
‘인생술집’ 임시완이 ‘엄친아’ 이미지에 대해 “현재까지 그렇게 이미지 포장이 잘 돼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임시완이 출연해 엄친아 이미지를 위해 그간 해온 노력들을 설명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MC들은 임시완에게 수능 점수와 토익 점수를 물었고, 그는 “수능은 500점 만점에 450점, 토익은 990점 만점에 820점”이라며 “기사화 될 점수가 아닌데 기사화가 됐다”고 겸손하게 답했습니다.
임시완은 이어 “엄친아 이미지는 내가 만든 것”이라며 “제 수능, 토익 점수 기사와 함께 ‘엄친아’ 이미지로 기사가 나오는데 극구 부인할 필요는 없지 않냐. 그래서 가만히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큐브에 취미를 갖게 된 것에 대해서도 “엄친아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던 중 큐브를 맞추는 영상을 봤는데 너무 천재 같이 보였다. 그래서 선수용 큐브를 구해서 인터넷으로 배워서 방송에서 몇 번 했더니 ‘역시 엄친아’라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언제까지 (내가 엄친아가 아니라는) 이 사실을 속일 수 없다는 생각에 이제서야 커밍아웃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임시완, 지금까지 논란없이 조용히 잘 활동하고 있는 거 보면 성격이 좋은듯하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네" "무얼해도 진지하게 임해서 잘 될듯하다" "좋은연기로 앞으로도 자주 보고 싶다" "잘생겼다..." "노력하는 모습 너무 멋지다" "잘생겼는데 연기도 잘하고 스윗하고 반칙이다"등 다양한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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