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암투병 사실 밝혔던 김종국, "잘 해드릴걸"...'이것' 태우며 보인 행동에 모두들 놀랐다.

"잘 해드릴걸"...어머니 암투병 사실 밝혔던 김종국, '이것' 태우며 보인 행동에 모두들 놀랐다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SBS '미운 우리 새끼'를 잠시 하차한 김종국 어머니인 조혜선은 최근 방송에 나와 김종국과 근황을 전해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어머니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하는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모벤져스와 MC들은 오랜만에 등장한 김종국 어머니를 보고 반가운 얼굴을 했습니다.

이상민의 요리 아바타가 된 김종국이 비록 생선을 태우기는 했지만 추어탕을 완성했습니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아들들이 꾸며놓은 걸 보고 좋아했습니다. 이상민은 김종국이 어머니를 위해 요리를 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김종국 어머니는 아들이 준비한 이벤트에 감동해 소녀처럼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에 김종국은 괜히 쑥스러워했고, 도우미를 자처한 동생들은 "괜히 제가 눈물 날 거 같다"라며 함께 감동했습니다.

김종국은 쑥스러운 듯 괜히 딴 얘기를 했습니다. 김희철과 딘딘은 어머니에게 미꾸라지를 해감하다가 난장판이 돼서 휴지로 닦았는데 김종국이 구박을 했다고 일러바쳤습니다. 어머니는 "그래도 닦을 건 닦아야지"라며 김희철과 딘딘의 편을 들어줬습니다.

어머니는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김종국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딘딘은 김종국의 학창 시절에 대해 물었습니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나는 공부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첫째에게는 공부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둘째는 그냥 80점만 맞아도 좋아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종국이 서울대 법대를 가겠다며 계속 도전할 때도 "나는 못 갈 줄 알았다"면서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가수가 된다고 했을 때도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딘딘이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 않느냐"고 했고 어머니는 맞장구를 쳤습니다.

"난 엄마만을 위한 애교쟁이" 김종국

이날 김종국의 어머니를 위한 서비스는 끝이 없었습니다. 그는 동생들 앞에서 애교 있는 아들이 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고, 이에 어머니를 꼭 껴앉으며 혀 짧은 소리까지 내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딘딘이 준비한 D사의 공주 세트로 장식하고 애교 많은 아들 김종국과 함께 기념 촬영까지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이벤트의 마무리는 김종국이 만든 요리였습니다. 김종국 어머니는 아들이 만든 요리를 누구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김종국이 흐뭇하게 바라보아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동생들은 김종국에게 밸런스 게임을 제안했습니다. 만약 100억 원의 로또에 당첨된다면 아내와 어머니 중 누구에게 알리겠냐는 것입니다.

이에 김종국은 실제로 닥친 문제인 듯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와이프에게 상담을 해야 하나 하고 고민하는 김종국에 그의 어머니는 "네 맘대로 하세요"라고 서운한 티를 냈습니다.

이를 보던 동생들은 "당연히 엄마지, 바보야?"라며 고민하는 김종국을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종국 어머니 조혜선..암투병..?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엄마의 임시 하차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건강 문제가 길어지고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2022년 5월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윤균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습니다. 윤균상은 이태성, 김희철, 토니안, 딘딘 엄마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그런데 스튜디오에는 김종국 엄마의 모습이 또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종국 모친은 건강 문제로 '미우새'에서 잠시 하차했습니다.

지난해 2022년 5월 방송에서 신동엽은 "김종국이 종국 어머니가 수술하시고 회복할 때까지 보살펴 드렸다"라며 "얼마 전에 연락을 드렸는데 어머님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졌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김종국 엄마의 미우새 하차는 임시로 보여지며 건강이 괜찮아 지나면 다시 합류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걱정이 계속해서 커져가는 것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과거 김종국의 어머니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투병한 바가 있기 때문입니다.

학창시절 조직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을 정도로 사고를 많이 쳤던 김종국은 과거 방황의 시기를 겪었지만, 어머니의 암 사실을 알고 난 후 많이 변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가수가 되고나서 처음 좋은 곳을 많이 가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내가 잘 되면 꼭 어머니를 모시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종국은 “그러던 중 어머니의 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덜컥 겁이 났습니다. 제가 준비될 때까지 부모님이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때부터 어디를 가든지 어머니와 동행했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터보 활동 당시 어머니의 암 수술 사실을 수술 하루 전에야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종국의 활동을 걱정한 모친이 일부러 수술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것이였습니다. 이에 패널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김종국은 “비용을 걱정하는 아버지는 집에 계시도록 해드린다”며 “본인이 좋아하시는 걸 해드려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루빨리  건강 찾으세요. 미우새 자리  계속 잘지켜주세요  화이팅" ,"종국 어머니 빠른 쾌유빕니다  건강하세요 ^^" ,"건강하신 줄 알았는데 몸이 안좋으셨네요.... 쾌차하셔서 TV서 뵙기를 기다립니다" 등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건강해진 모습을 되찾다

가수 김종국(46)이 건강 문제로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했던 어머니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김종국은 지난해 2022년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 조혜선 여사님 나이스샷"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서 김종국은 골프 연습장을 배경으로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셀카를 찍고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뒤에서 골프채를 들고 스윙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종국의 어머니는 지난해 2022년 4월 건강 문제로 출연 중이던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시 하차해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습니다. MC 신동엽은 약 한 달 뒤인 지난 5월 방송에서 "김종국이 어머니가 수술하고 회복하실 때까지 보살펴 드렸습니다. 컨디션이 많이 좋아지셨다고 한다"고 알렸습니다.

이후 어머니 근황을 종종 전해온 김종국은 이번에는 운동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공개해 반가움을 사고 있습니다. 이를 본 팬들은 "건강해 보이셔서 다행이다", "오랜만에 뵈니 반갑다", "모자간 모습이 보기 좋다" 등 댓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 어머니 조혜선씨의 자리는 래퍼 딘딘 어머니 김판례씨가 채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