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日 등 해외 매체도 대서특필, 송중기♥케이티 재혼...美 CNN, 송혜교도 언급

 

'美·中·日 등 해외 매체도 주목' 송중기♥케이티 재혼...美 CNN, 송혜교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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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스타' 배우 송중기가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와의 혼인신고, 

임신 소식을 직접 밝힌 가운데 재혼 소식에 해외 유력 매체들도 주목하고 있다.

 

송중기가 팬카페를 통해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온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katy Louise Saunders)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말하며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30일 밝혔다.

 

 

외신도 이를 대서특필했다. 

 

'태양의 후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의 작품을 통해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누린 송중기의 재혼 소식인만큼 전세계 반응이 뜨겁다.

 

일본에서는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가 송중기의 재혼 소식을 전하며 그의 연애사를 상세하게 보도했다. 

 

일본 포털 '야후재팬' 연예면 톱뉴스를 장식해 재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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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홍콩의 '홍콩01', 베트남의 '베트남익스프레스', 태국의 'SANNOOK' 등 주요 언론·포털에서도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시나연예는 톱뉴스로 송중기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는 "송중기가 재혼을 하고 아빠가 된다"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올랐으며, 중국 SNS인 웨이보에도 송중기 씨 관련 해시태그가 등장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미국 CNN은 "한국 배우 송중기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이 태어날 아이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과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찍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던 송혜교 를 언급하며 '아시아의 브란젤리나'로 불리던 이들이 2년 만에 이혼해 충격에 빠지게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구글 검색 트렌드에서도 재혼 소식은 순위를 차지했다.

 

지난 30일 기준 아르헨티나에서는 검색 횟수 1만 회 이상으로 7위를 차지했고, 콜롬비아에서도 1만 회 이상 3위, 캐나다는 5만 회 이상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미국 페이지 식스 등 다수의 현지 매체들이 송중기 씨와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의 결혼을 인용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화려하게 복귀한 송중기와 송혜교는 이 작품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10월 결혼했으나 2019년 7월 이혼조정이 성립되 이혼을 했다.

 

지난달 송중기의 열애 소식이 퍼졌을 때 연예계에선 "송중기가 손더스를 드라마 '빈센조'(2021) 때 이탈리어 선생님으로 만난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소문에 불과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씨는 결혼식도 따로 올릴 예정이나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신혼생활을 할 것으로 전했다.

 

케이티가 임신하자 송중기는 그녀의 부모까지 한국으로 불렀다.

 

케이티와 친정 식구 등이 (송중기가) 새로 이사한 200억 원대 규모의 이태원 집에서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케이티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이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영국에서 성장했다.

 

 

'한국 며느리'가 된 손더스는 앞서 연기 활동을 했다.

 

영화 '사랑이라고 불리는 여행'(2002), '리지 맥과이어'(2003), '나의 아버지'(2006), '나는 너를 원해'(2007), '써드 퍼슨'(2013), 'CCTV: 은밀한 시선'(2019) 등이 그의 출연작이다.

 

송중기는 영화 '화란' 촬영을 마치고, 영화 '로기완'에서 탈북자를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