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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더 글로리 파트2' 기대감 높이는 비화 공개

by 사골국 2023. 1. 28.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송혜교가 자신의 비화를 밝혔다.

26일 패션지 엘르와 송혜교가 나눈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근 송혜교가 출연한 넷플릭스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송혜교는 ‘더 글로리’에 출연한 소감과 배우 생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오는 3월 공개되는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기대감 역시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 주연 송혜교가 비화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송혜교는 '더 글로리'를 촬영하며 배우로 가장 큰 도전이라고 느꼈던 부분을 '문동은' 캐릭터 그 자체로 꼽았다.

그는 “문동은처럼 나온 것 같아 만족한다. 촬영하면서 모니터링을 거의 하지 않았다”며 “‘더 글로리’가 답을 알 수 없는 작품이었고 본능에 맡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은은 감정을 표출하는 입체적인 상황이 많았다. 그게 파트2에서는 더 터져 나올 것"이라며 "어려웠지만 전에 해보지 못한 감정을 연기하면서 희열을 느꼈다.

지금의 나에게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파트2는 정말로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교는 극중에서 문동은 그 자체였다.

오로지 복수 하나만을 바라보고 자신의 인생을 설계한 동은은 핏기 없는 얼굴과 창백한 표정, 메마른 기운을 뿜어내는 인물.

이와 관련 송혜교는 "멜로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은 멋지고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더 글로리'는 그래야 할 요소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거의 메이크업도 하지 않고, 조명도 그런 모습을 살려주는 방향으로 갔다.

동은은 사는 내내 고생만 했는데 완벽하게 관리받은 모습으로 나온다면, 그건 정말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송혜교가 갑자기 늙었다는 말도 있는데, 당연히 나도 나이가 들었다"며 웃었다.

송혜교는 “문동은이 외적으로 피폐해 보였으면 좋겠다고 해 이미 살을 많이 뺀 상태다. 상처를 드러내는 장면을 찍을 때는 식단을 더 조절했다”고 말했다.

그려면서 “이상한 자신감도 있었다. 살을 빼서, 내 몸이 예쁘다고 생각해서가 아닌, 꼭 필요한 장면이라는 것에 의심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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