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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심형탁 , 대기업 퇴사 경력단절, 후회 없음..

by 사골국 2023. 8. 24.

사야 "♥심형탁과 결혼하며 대기업 퇴사 경력단절, 후회 NO"
배우 심형탁의 일본인 아내 사야가 경력 단절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8월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8회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가 심리 상담소를 찾았다.
이날 조영은 심리 상담가를 만난 사야는 가족, 친구와 떨어져 외롭지 않냐는 질문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가까운 나라기 때문에 만나고 싶으면 얼마든지 일본에 가서 만날 수 있다고.
사야는 좋은 회사를 관둔 경력 단절에 대한 아쉬움도 묻자 "아쉽다는 마음이 있으면 심 씨한테 안 왔다. 과거는 과거고 미래를 보고 가야 한다"고 단호하게 답해 심형탁을 감동시켰다.
이런 사야는 부부 사이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질문하자 "아무 생각 없이 김밥이(반려견)와 있을 때나 데이트 하는 시간"이라고 답했다. 특별한 일 없는 일상이 사야에겐 가장 큰 행복이었다.
곧 자신의 모습을 피겨에 투영해 심리 상태를 알아보는 피겨 심리 검사가 진행됐다. 사야에게 아버지는 해적을 잡는 중장, 사야 본인은 기린, 어머니는 호랑이, 언니는 오리, 남동생은 누워 있는 고릴라였다.
사야는 "아버지는 얼굴이 닮았다. 어머니는 강해서, 좋은 의미로. 남동생은 게으른 편이라서. 언니는 배에 있는 아이까지 아들만 셋이라 (대가족 오리다)"라고 웃으며 설명했다.
이어 사야는 본인이 기린인 이유가 "일본에 이런 말이 있다. '목을 빼고 기다린다' 기다리는 시간도 괜찮은 편이라서"라고 밝혔다. 사야가 목을 빼고 기다린 존재는 역시 심형탁. 사야는 "심 씨랑 코로나19 시작 전에 만났다. 
근데 코로나19 시작이 돼서 결혼 이야기도 못 했다"며 오랫동안 기다렸던 심형탁을 회상했다. 그리고 연애 시절의 심형탁은 자연스럽게 '도라에몽' 피겨로 비유했다.
한편 사야의 피겨는 결혼 후에도 여전히 기린이었다. 가족의 품에서 나와 '도라에몽' 심형탁과 마주보게 된 것만이 그녀가 겪은 변화였다. 심리 상담가는 "기린은 초식 동물이지만 굉장히 강한 동물이다. 
순하고 아름답지만 그 안에 뚝심이 있고 강인한 심지를 가진 사야 씨를 상징하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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