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타뉴스픽업

현진영, 충격발언 모두 분노..이유는?

by 사골국 2023. 8. 6.

"아이 생각 없어"... 현진영, 시험관 16번 시도 후 아내 오서운에게 한 충격적인 발언에 모두 분노했다



현진영이 아기 갖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고백하며 아내 오서운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2023년 8월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현진영, 오서운 부부가 마지막 시험관 시술 도전을 두고 갈등을 빚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오서운은 "2012년에 결혼했다. 그때는 아이는 자연스럽게 마음만 먹으면 생기는 줄 알았다. 
근데 너무 바쁘게 살다 보니까 어느 날 나는 마흔이 넘었고, 남편은 마흔 중반이 넘었다. 그래도 일단 시험관 시술 도전했는데 한두 번 하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쭉 하다 보니까 16번을 했다. 
이러다 폐경 오면 못 하는 거 아닌가 싶고, 폐경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두 사람은 2023년 3월 마지막 시험관 시술 도전을 위해 검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현진영은 정상 정자가 1% 밖에 없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고, 건강한 2세를 갖기 위해 금연과 다이어트 도전을 하기로 결심했지만 현진영은 3개월 전과 달라진 게 하나도 없었고, 오서운은 "약속을 지킨 게 하나도 없다. 
기분이 별로 안 좋았다"라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서운은 시험관 시술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남편의 태도에 속상함을 하소연했습니다. 하지만 현진영은 "끊으려고 노력했는데 하루 이틀 안 피우다가 곡 쓸 때 스트레스받아서 자연스럽게 피우게 됐다"라고 변명만했습니다. 
결국 오서운은 "당신처럼 그렇게 노력 안 하는 사람이 없다. 내 친구도 46세에 시험관 시술로 출산했는데 내 친구 남편도 4개월 정도 술, 담배 다 끊었다"라며 자신의 친구 남편과 비교를 했습니다. 그러자 현진영은 "왜 걔랑 나를 비교하냐"며 짜증을 냈습니다.


오서운은 "나는 할 수 있는 거 다 했는데 당신은 한 게 없다. 시험관 시술을 할 거면 담배를 끊어라"라고 말했고, 현진영은 "알았으니까 쪼지 마라"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어 언제 금연할 거냐고 묻자 "음반 신곡 나오면 끊겠다. 10월에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오서운은 "나 폐경된 뒤에 하는 거냐"라며 "지금 내가 언제 폐경돼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내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생각해 보니까 시간 지날수록 화가 난다. 
내 몸은 상하고 안 좋아진다. 만약에 시험관 시술을 본인 배에 주사 놓고 채취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담배 당장 끊었을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 갖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 솔직히 이야기해 봐라"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현진영은 "옛날에는 나도 아이 갖고 싶었다. 근데 요즘은 솔직히 생각이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현진영의 대답에 충격을 받은 오서운은 "지금 아이 가질 생각이 없다는 거냐. 이럴 줄 알았으면 시험관 시술 애초에 하자고 하지도 말지 그동안 내가 한 노력은 뭐냐. 그럼 나도 아예 시도 안 했을 거다"라며 원망 섞인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이에 현진영은 사과했지만, 오서운은 "뭘 알고 미안하다고 하는 건지 이제 진심인지도 모르겠다.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정신병원 입원 시킨 복수?" 현진영 오운서 과거 재조명


한편 현진영은 과거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했던 사연을 고백했습니다. 현진영은 실버아이티비 "마성의 운세"에 출연해 아내 오서운이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사연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현진영은 "연애와 결혼 포함해 올해로 22년 된 진짜 내 편이라 깊은 믿음이 있지만, 이젠 얼굴이 근처만 가더라도 꺼지라고 하는 현실 부부가 됐다"며 "아내가 저보다 돈을 더 잘 번다. 능력 있는 여자"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진영은 아내 오운서의 권유로 정신병원에 3개월간 입원했다고 밝혔는데, 현진영은 "제가 14살에 어머니가 암 투병하다 돌아가시고 공황장애, 우울증, 인성 인격장애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정신병을 앓았었다"라며 "극단적 선택 시도도 여러 번 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공황장애로 정신이 온전치 않을 때였는데, 아내가 '나랑 헤어질 거 아니면 정신병원에 들어가'라고 해서 강제로 3개월간 폐쇄 병동에 입원하게 됐다"라며 아내 덕분에 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함께 방송에 출연한 한 게스트는 "현진영은 지금 배우자랑 결혼하지 않았다면 이 세상에 없을 수 있다. 정말 결혼을 잘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