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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픽업

엄정화, 유퀴즈서 언급한 안타까운 사연

by 사골국 2023. 6. 8.

"故신해철 덕분에 연예계 생활 버틸수 있었다" 엄정화, 유퀴즈서 언급한 안타까운 사연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데뷔곡 '눈동자'의 비화를 전했다.
뉴스1에 따르면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포기하지 마' 특집으로 꾸며져 엄정화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주인공 차정숙을 열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멀티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가수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엄정화는 1993년, 몽환적이고 도시적인 분위기의 곡인 '눈동자'로 가요계에 데뷔해 가요계의 트렌드를 주도했다.
이어 '눈동자'가 고(故) 신해철이 만든 곡이라고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엄정화는 "신해철 오라버님이 '네 눈 보고 가사 썼다'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엄정화는 "이 곡 때문에 제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청순함이 트렌드였던 당시, 1집 발매를 앞두고 이미지를 어떻게 갖고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비화를 밝혔다.
엄정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높은 수위에 고민…가수 인기 없어질 수 있다고" 

'유퀴즈' 엄정화가 가수와 배우 사이 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엄정화는 이날 '몰라' 등 히트 곡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유재석은 "솔로가수 55만 장을 판 이 때, 배우 필모도 단단하게 만들어졌다"며 최고 인기를 누리던 엄정화를 언급했다.
그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이게 대박이 났다"며 엄정화에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안겨 준 작품을 언급했다.
이에 엄정화는 "맞다. 반응이 엄청 좋았다. 이 작품 하기 전 수위가 높은 신들이 많아서 다들 말렸다. '지금 너 인기 많은데 이 모든 인기 조차 없어질 수 있다'고 했다. 
저도 두렵기는 했는데, 너무 다시 영화가 하고 싶었다"며 해당 작품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엄정화는 "당시 이미지가 너무 가수 쪽으로 굳어져서 작품이 오지 않더라. 그런데 '결혼은 미친 짓이다'는 기회를 주신 것도 감사했고, 담고 있는 이야기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선택했다"며 고민 끝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유재석은 "이 영화에 30대를 다 담았다"고 표현했고, 엄정화는 "맞다. 그때가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은 때다. 
노처녀라고 했을 때다"라며 "너무 아기인데, 다들 같은 고민을 했다. 사랑있는 고민과 돈이 있는 결혼에 대한 선택을 이야기한 영화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여러 개 하려고 하지 마' 하는 사람이 있다. '굳이, 뭐하러?', '지금도 좋은데' 할 때 도전하는 용기가 대단하다"라며 엄정화를 칭찬했다.
이에 엄정화는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같이 할 때 서로의 커리어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사실 그것 때문에 내가 가고 싶은데 시도조차 안 하고 안 가볼 수 없다"며 삶에 대한 용감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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