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분쇄기까지…” 잔혹하게 죽은 홍콩 모델 ‘애비 최’, 5번째 용의자 검거되자 모두 경악
잔혹하게 죽은 홍콩 모델 ‘애비 최’…5번째 용의자 추가 검거되자 모두가 경악했다
홍콩 모델 애비 최(28)가 살해돼 홍콩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용의자가 추가 검거됐다.
또한 수사가 진행될수록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피해자 머리와 갈비뼈 일부가 솥에 담긴 채 발견돼 잔혹함이 더해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각)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애비 최를 살해한 혐의로 전 남편 퀑모 씨(28), 전 시부모, 전 시숙 등 용의자 총 5명을 붙잡았다.
애비 최는 지난 20일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3일 후인 24일 홍콩 교외 타이포의 한 마을 아파트 지하 냉장고에서 토막 난 시신으로 발견됐다.
특히 사건 현장에는 인체를 훼손한 전기톱, 육류 분쇄기, 망치 등이 있었고 애비 최 두개골과 갈비뼈로 추정되는 뼈가 들어있는 냄비 2개도 발견됐다.
그 중 하나는 인육으로 추정되는 고기와 무, 당근 등으로 가득 차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모두가 경악해했다.
다만 냄비에서 발견된 뼈 등은 DNA와 치과 기록을 통해 애비 최가 맞는지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다.
용의자로 지목된 전 시부모와, 전 남편의 친형은 애비 최를 살해 후 홍콩 라탄우섬에서 배를 타고 도주하려다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애비 최 전 남편 퀑 씨도 다음 날 쾌속정을 타고 홍콩을 빠져나가려다 붙잡혔다.
이들은 체포 당시 400만 홍콩 달러(한화 약 6억 7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지난달 26일 퀑 부친 여자친구인 47세 응 씨가 추가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응 씨는 애비 최 토막 시신이 발견된 집을 임대하고 이들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살해된 홍콩 모델 애비 최는 건설업을 운영 중인 부유한 집안에서 태아나 개인 순자산이 1억 홍콩달러(한화 약 16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교계 유명인사인 애비 최는 파리 패션 위크, 엘르, 보그 등 홍콩 매거진에도 자주 등장했으며 불과 사망 2주 전에는 로피시엘 모나코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다.
애비 최는 18살 나이에 자신을 살해한 전 남편을 만나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레스토랑 체인 창업주 아들 크리스탐과 결혼해 두 자녀를 더 낳넣은 뒤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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