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검사라도 받겠다" 유재석 경찰의 계속되는 마약 의심에 결국 발끈하게 된 사연은?
"유퀴즈"에 출연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박남규 경감이 최근 한국의 마약 실태에 대해 밝혔습니다.
2023년 7월 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측은 방송을 앞두고 "마약 전문 형사가 말하는 한국 마약 실태"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유재석은 "국내 유통 마약은 어떤 게 있냐"고 한국 마약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이에 박남규 경감은 "보통 필로폰과 대마다. 그리고 야바라고 태국에서 들어오는 저렴한 마약도 있고 엑스터시, 케타민도 있다"며 최근 늘어난 국내 마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유재석은 "요즘 마약류가 발달해서 초콜릿처럼 생기기도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고, 이를 지켜보던 박남규 경감은 "언론 보고 아신 거냐"며 유재석을 의심의 눈빛으로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왜 이러냐. 진짜 이야기를 못 하겠다. 소변 검사라도 받아야겠다"라며 억울함을 표해 또 한 번 웃음을 전했습니다.
박남규 경감은 "요즘 모양을 먹기 좋게 하려고 이런 식으로도 하고 합성 대마라고 전자담배처럼 카트리지 형태로 나오기도 한다"며 더욱 발전한 마약의 세계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그는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대마 냄새를 아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거짓말하기 싫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미국에 놀러갔을 때 길거리에서 막 냄새가 나서 물었더니 '이게 대마야'하더라. 난 향이라도 맡으면 안 되는 게 아니냐 했었다"라며 자신의 경험담과 대마를 길거리에서 마주친 이야기를 밝혔습니다.
조세호를 응시하는 박남규 경감에 유재석은 "대마 냄새를 아냐. 걸려들었다"며 조세호를 놀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조세호는 "통 줘라. 내가 왕창 싸서 어떻게든 증명하겠다"고 발끈해 웃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최근 화제된 강남 학원가 마약 유통 사건을 이야기한 유재석은 "주범을 경감님 팀이 검거하셨다고 들었다"고 질문했고, 박남규 경감은 "정말 이 사건은 제가 오래 마약 수사를 해 봤지만.."이라고 한숨을 쉬며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유재석, 주우재 인맥 캐스팅 해명
한편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주우재를 유재석이 추천했다는 소문이 퍼지며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재석과 주우재는 2023년 7월 8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인맥 캐스팅 논란'을 해명했습니다. 먼저 유재석은 "이건 사실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녹화를 몇 번 하면 자꾸 무슨 같이 하는 사람들을 유라인으로 묶는다.
그렇게 보실 수도 있다. 실제로 우재를 좋아하고 또 친하기도 하다. 그렇다고 친하다는 이유로 절대 프로그램에 캐스팅되지 않는다. 굳이 따지면 우재는 김숙 라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유재석은 "사실 라인이라고 하는 것도 웃음의 소재로 라인 이야기를 우리끼리도 하고 했지만 그런 라인은 없다. 만약 그런 일을 벌인다면 누군가 SNS에 올릴 거다.
어쨌든 주우재는 유라인이 아니다"라고 고백했고, 주우재는 "어디 꽂아준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논란을 일단락 했습니다.
'출소' 승리까지 소환하겠네…'마약 전과' 탑 품은 넷플릭스 '비난↑'
그룹 빅뱅 출신 탑의 '오징어게임2' 출연 소식으로 연일 논란인 가운데, 넷플릭스와 황동혁 감독 등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오죽하면 탑에 이어 승리까지도 은근슬쩍 복귀하기 좋은 타이밍이라는 누리꾼들의 비난 섞인 전망이 나올 정도다.
최근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오징어게임2'에 탑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오징어게임2'인 만큼 그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배우 이정재과의 친분에 의한 인맥 캐스팅 의혹부터 황동혁 감독이 직접 탑을 선택했다는 측근의 말이 전해지는 등 여러 구설에 휩싸였다.
탑의 캐스팅 건과 관련한 여러 논란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작품에 관한 내용은 추후 전달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또한 '오징어게임2' 관계자에 따르면 작품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는 상황 속 탑의 자진하차 계획이나 황 감독의 특별한 입장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미 캐스팅 자체만으로도 대중의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시키는데, 이번 작품에서 탑이 과거 가수로 활동했다가 은퇴한 아이돌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전해져 더욱 반감을 샀다.
실제 탑은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마약 전과 기록 등 여러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바.
이후 국내 연예 활동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진 상황 속 "한국에서 컴백하지 않겠다"의 발언으로 은퇴를 암시했던 이력이 있기에 '오징어게임2' 출연에 대한 대중의 분노는 최고조로 치솟는 분위기다.
이쯤되자 같은 빅뱅 출신의 승리까지 소환되는 상황. 승리는 지난 2019년 사회적 큰 파문을 일으킨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시작되어 상습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에 대한 대법원 유죄 선고를 받고 1년 6개월 수감생활을 한 인물.
지난 2월 출소 이후로도 지인들에게 클럽을 가자고 연락을 돌리는가 하면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 술자리에서 포착되는 등 분노 유발 근황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탑의 출연에 힘입어 승리까지 넷플릭스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아냥거림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아무리 'K-콘텐츠'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오징어게임' 그리고 이를 탄생시킨 넷플릭스라고 해도 대중의 정서를 이해하지 못하고 무시하는 태도는 아쉬움을 남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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