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결혼 10년 만에 폭탄 발언,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다.."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다.." 이효리, '♥이상순'과 결혼 10년 만에 폭탄 발언..

댄스 유랑단'에 출연 중인 가수 이효리가 과거 결혼하고 싶었던 상대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2회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하여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다음 무대인 진해군항제 '군악의장 페스티벌'로 이동하던 차량 내에서 과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이효리는 보아에게 "활동할 때 주로 들었던 노래가 뭐냐"고 물었고 보아는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를 들었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이수영의 노래를 많이 들었다면서 "댄스가수들은 그때 발라드 노래 들으면서 힐링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완선은 "나는 변진섭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으며 엄정화는 "중학교 때 이문세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결혼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난 김건모 오빠랑 결혼할.."이라고 말끝을 흐렸고 옆에 있던 화사는 "김흥국 선배님이요?"라면서 놀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매니저인 홍현희에게 "팀 내 위계질서 어떡할거냐"고 따졌고 홍현희는 "내일 기사 제목 '이효리, 김흥국이 이상형?'인거 아니냐"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 시작도 전에 직캠으로 화제
한편 매주 목요일 방영 중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댄스가수 유랑단'은 지난달 경남 창원 '진해군항제 폐막식'을 시작으로 여수 '게릴라 버스킹 공연', 광양 '미니 콘서트', 광주 '줌바 페스티벌', 더현대 서울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방송이 시작하기도 전에 '댄스가수 유랑단'이 대학교 축제를 방문해 무대를 즐긴 모습이 직캠으로 공개되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