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정, 주가조작... 피해자?

임창정 주가조작 일당에 30억 투자했다. "한달 수익만 28억원"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일당에게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정을 이들에게 30억 원의 금액을 투자했으며 이들과 함께 해외 골프장 사업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창정은 올해 초 주가 조작 세력들에게 돈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창정은 자신의 연예 기획사 지분을 이들에게 50억 원 판매하는 대신 그중 30억 원에 대하여 재투자하는 조건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받은 금액 30억 원에 대하여 자신의 증권사 계정에 15억 원을 넣었으며 자기 아내 서하얀 의 계좌에도 15억을 넣었다.

임창정은 "어떤 종목인지 잘 모르고 그래프만 보게 되니깐 이익이 좋고 수익이 얼마만큼 났다고 하니 되게 좋겠다 15억. 15억 이렇게 개인 계좌로 만들었었다."라며 자신의 계좌와 부인의 계좌를 그들에게 신분증을 맡긴 이후 해당 세력들에게 임 씨 부부의 계좌를 대리로 투자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
임창정은 "그 친구들이 하는 룰인가 보다 라 생각했다 전 주식을 잘 모르니 다들 그렇게 하는 줄 알고 해줬다"라며 그들에게 맡긴 돈 30억 원이 한 달 만에 58억 원이 됐지만 이상한 눈치를 전혀 못 챘다고 주장했다 .
"돈 많은 회장님들도 개인 돈을 불려주고 막 그런다고 하니깐 그런데 제가 뭐 어떻게 그걸…." 이라며 임창정은 말을 아꼈다.
이들은 임창정의 계좌를 이용하여 잔고 30억 원에 신용 매수까지 최대한으로 하여 총 84억 원어치 주식을 매입했다. 
이에 대해 임창정은 "저는 30억 원을 샀죠. 근데 84억을 샀던 거예요 저는 몰랐죠"라며 임창정은 어제와 오늘의 폭락으로 인하여 크게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둘 다 반토막이 나 있는 거예요 뭔 일인가 싶었는데 그게 어제인 거죠. 그랬더니 이게 '누군가에게 당했다'라고, 표현한대요" 하지만  임창정은 이른바 작전세력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직접 출연한 사실과 이들이 인수한 해외 골프장에 함께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임창정은 "거기서 겸사겸사 공연도 하고 이렇게 된 거예요 형도 가서 공연을 어떻게 할 건지 거기 있는 회원들을 어떻게 하고 형도 가서 봐야 할 것 아니야…." 라며 말하였다.
임창정은 자신 역시 이번 주가조작 일당의 피해라 주장하며 최대한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게 그 계좌인데 잔액이 1억 8,900만 원 남았어요. 이게 이틀 전에는 20억이 있던계좌인데.. 지금 1억 8,900만 원 남았어요 내일부터 이제 마이너스 5억 아마 그렇게 찍힐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