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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송혜교 아역의 충격적인 정체 "동은이가 여기도 나와?"

by 사골국 2023. 3. 14.

"동은이가 여기도 나왔어?" 더글로리 송혜교 아역의 충격적인 정체



‘더 글로리’ 파트 2가 공개됐다. 문동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정지소’에게서 눈을 뗄 수 없게 그는 깔끔한 연기를 선보였다.

송혜교 마저도 ‘정지소’의 연기에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벌써 10년 차 배우인 ‘정지소’의 차기작이 벌써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 동은이 과거, 기생충에서 최우식한테 과외받던 여학생 


정지소가 영화 '기생충'의 박다혜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정지소는 대한민국 최초로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 출연하며 대중들에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정지소는 부유층인 박동익(이선균) 최연교(조여정) 부부의 딸 박다혜로 열연했다. 긴 생머리의 고등학생으로 출연한 그는 극 중 가짜 대학생인 김기우(최우식)에게 과외를 받으며 속아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보여줬다.

또 tvN 드라마 '방법'에서는 육신에 깃든 ‘저주의 신’ 이누가미의 악랄함과 10대 소녀의 순수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백소진'으로 분해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칼과 꽃', '기황후', '내 생애 봄날', '화정' 등의 드라마와 '챔피언 해리', '대호'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엔 화제작인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의 아역배우로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 더글로리에서 보여준 엄청난 연기


배우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더 글로리'의 송혜교가 정지소의 연기에 감탄했다. 동은에게 악몽 같은 고통을 선물한 박연진 역은 임지연이 맡았다. 연진은 부유한 환경에 태어난 순간부터 모든 것을 발아래에 두고 어둠이 찾아오지 않는 백야 같은 삶을 살아왔으며 동은에게 가혹한 폭력을 행사한 주동자다.

동은이 설계한 치밀한 복수는 연진과 함께 자신을 괴롭힌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모두 죄의식 없이 폭력을 행사하는 가해자들이었으나, 가해자 집단 안에서도 갈리는 서열은 이들의 비열하고 비굴한 민낯을 보여주며 현실적인 인간 군상을 만들어냈다.

한편 모든 비극이 시작된 이들의 고등학교 시절은 정지소, 신예은, 송병근, 배강희, 송지우, 서우혁이 활약했다. 안길호 감독은 현재의 인물들과 싱크로율이 높은 배우들을 찾아내려고 노력했고, 배우들은 감독의 기대에 완벽 부응했다. 송혜교는 "동은의 어린 시절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라며 동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정지소를 칭찬했다.



| '놀면뭐하니'에서 노래 실력 선보이기도


작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 멤버들의 얼굴을 공개한 적이 있다. 유재석은 엠마 스톤을 호명하며 "엠마 스톤의 정체 때문에 난리다"라고 언급했다.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던 정지소가 정체를 공개하자 유재석은 영화 '기생충'을 언급하며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으며 스튜디오 안에 모든 출연자들 또한 그의 정체에 예상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하의 "가수는 누구 좋아했냐"는 물음에 정지소는 "어렸을 때부터 우상으로 생각한 분들이 참 많았는데 같이 멤버로 확정된 그룹 씨야 출신의 이보람 선배님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보람은 "나 눈물날 것 같다"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그들의 모습을 본 이미주는 함께 눈물을 보이며 감동을 더했다.

정지소는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던 만큼 노래하는 걸 좋아하는데 하고 싶은 일을 당당하게 할 수 있고 노래도 당당하게 부를 수 있으니까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원래는 피겨선수였던 정지소 프로필


정지소는 과거 연기자로 데뷔하기 전 촉망 받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전국 단위 피겨스케이팅 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정도로 뛰어난 실력이었다.

그러나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남몰래 품고 있었던 어린 정지소는 김연아가 경기를 할 때 연기도 같이 한다는 것을 핑계 삼아 부모님께 연기를 배우고 싶다고 했고, 연기와 스케이트를 병행하게 됐다.

당시 연기 선생님이 그의 가능성을 아버지에게 알리면서 연기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2년 드라마 '메이퀸'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는데, 자신의 주특기인 피겨스케이팅 연기를 보여주며 화제가 됐다.

정지소는 촬영으로 바빠지자 피겨 연습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연기의 길로 접어들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정지소는 영화 ‘기생충’에 출연하기 전 연기를 계속할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됐다. 그런 그에게 우연히 찾아온 ‘기생충’은 사춘기 같은 작품이 된 것인데, 그는 “연기를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었고 대선배들과 함께했기에 처음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배우며 계단을 밟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기타, 다른 작품들에서도 정지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특히 이번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의 아역을 맡으며 더욱 연기의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역동적인 피겨스케이팅까지. 거기다 그녀의 뛰어난 비주얼 또한 그녀의 잠재력을 저울질 해보게 한다. 정지소의 내일이 더 궁금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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